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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치료와 예방약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

by Cool Moment 202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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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의 70%를 차지하는 헤어스타일

 

통상 가을 겨울 어김없이 찾아오는 탈모로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직까지 완벽한 탈모약은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탈모를 늦추고 풍성한 머리를 유지하고 싶은 고민들 한 번쯤은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젊은 분들 한테도 탈모가 많이 생기는 이유와 예방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탈모가 걱정되기 시작하면  스트레스가 더욱 심해집니다

저는 유전적으로 탈모 집안은 아니지만 나이가 들수록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환절기마다 샴푸 후 머리카락 탈락이 눈에 띕니다. 특히나 스트레스 심한 시기에 유독 많이 탈락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탈모는 어느 날 갑자기 순식간에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탈모관리는 평생 해줘야 하는 숙제 같습니다. 탈모가 완전히 진행되면 그때는 이미 시기를 놓치고 맙니다. 머리카락이 남지 않으면 복구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탈모를 예방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탈모예방의 중요성

머리카락의 생애주기를 살펴보면 일단 성장기, 퇴행기, 휴식의 기간을 거칩니다. 정상 두피에서 모낭의 90% 이상은 성장하고 있고, 약 1%만이 탈락합니다. 그리고 5~10%는 휴면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탈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입니다. 그 외에는 식습관, 수면, 스트레스, 두피와 모발의 청결상태에 따라 그것은 탈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두피열을 들 수 있습니다. 두피열은 선천적으로 열이 많거나 스트레스 등으로 심장열이 생겨 두피열로 전이되는 경우입니다 

보통 사람의 경우 평균적으로 하루에 머리카락 100개 이상 빠지면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해서 피부과에서는 탈모증을 진단하지 않습니다. 탈모의 주요 원인이 지루성 두피염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탈모가 많지 않아도 피부과에서 탈모 진단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일시적으로 빠지는 원형 탈모의 경우 피부과 진료를 일정기간이 지나면 다시 자랍니다. 피부과에서는 본인의 모발과 두피 상태에 따른 처방과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머리카락이 얇고 약하다면, 조기 탈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탈모 진단 기준과 골든타임

1.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유독 가늘고 약해진 현상

2. 샴푸 후에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 빠질 때

3. 거울이나 핸드폰 사진을 보면서 육안으로 확연히 비어 보일 때

4. 정수리나 머리카락이 적어지며 역시 육안으로 비어 보이는 경우

5. 뒷머리와 정수리에 있는 머리카락을 만지면 정수리의 털은 더 가늘어질 때

위와 같은 기준을 충족한다면 피부과에 가서 탈모 진단을 받고 처방약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탈모는 무엇보다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부지런하게 꾸준히 관리해줘야 합니다.

 

탈모약과 영양제로 인내심을 가지고 관리하면 극복할 수 있다

대표적인 처방약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

-프로페시아 : 피나스테리드 성분은 원래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개발 중이었는데 제2형 5 알파 환원효소를 억제해 탈모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짐. 현재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사용.

 

-아보다트 : 프로페시아와 마찬가지로 5 알파 환원효소는 제1형과 제2형이 있는데 프로페시아는 2형만 선택적으로 억제하고 아보다트는 1형, 2형 모두에 작용 억제합니다. 

 

먹는 탈모약은 모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약들은 태생적으로 부작용이 있듯이 탈모 약도 부작용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성욕감퇴, 발기부전, 사정장애 등이 있습니다. 처방전 또는 복용 후 증상에 면밀히 관찰하여야겠습니다. 특히 임신을 계획 중인 남성은 반드시 약을 피하셔야 합니다. 

*약은 의사 선생님의 처방을 꼭 받으셔서 복용하셔야 합니다.

맥주효모 영양제들 

 

 

바르는 약들

 

개인적으로 탈모예방을 위해 샴푸 유목민 생활을 했고 탈모샴푸, 탈모약, 탈모 영양제 모두를 꾸준히 생활화하고 있습니다. 사용해본 결과 샴푸도 좋은 제품들이 많은데 여러 가지 중에 본인에게 맞는 샴푸를 찾아서 써야 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샴푸를 바꿨더니 쉐딩 현상(갑작스럽게 휴지기 머리카락이 탈락)을 겪어 크게 당황한 기억도 있습니다. 

프로페시아나 아보다트 복용의 경우에도 몸이 적응하기 위해 휴지기인 머리카락 탈락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프로페시아로 몸에 적응이 되어 효과가 없을 시 아보다트로 바꿔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탈모샴푸나 탈모약 모두 일정기간 사용 또는 복용하면 몸이 적응해버려 효과가 낮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약이나 샴푸를 다른 것으로 교체해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다행히도 꾸준한 관리로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샤워 습관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머리에 샴푸를 먼저 한 후 양치질과 몸을 닦은 후에 맨 나중에 머리를 헹구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샴푸 후 일정 시간 후에 머리를 헹구면 머릿속 이물질들이 그만큼 더 깨끗이 없어집니다. 우리나라 탈모 인구수가 천만명 시대라는 얘기도 들립니다. 정확한 팩트체크가 필요하지만 그만큼 탈모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탈모에 탁월한 약이 나오면 노벨상을 받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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